자동차365 | 등록·검사의 공식 창구
자동차365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며 자동차 등록 공식 데이터를 다룹니다. 소유권 이전 이력, 정기검사 이력(시점별 주행거리 포함), 리콜 여부, 압류·저당 설정 여부가 여기서 확인됩니다.
특히 정기검사 시점별 주행거리는 자동차365의 고유 강점입니다. 이 수치를 현재 계기판과 비교하면 주행거리 조작을 간접적으로 잡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 전 검사에서 8만km로 기록됐는데 지금 계기판이 6만km를 가리킨다면, 계기판이 되감긴 것입니다. 압류·저당 확인 역시 이전등록 전 필수 항목입니다. 저당이 설정된 차는 잔금 정리 없이 명의 이전이 막힐 수 있어, 계약 전에 반드시 걸러야 합니다.
카히스토리 | 보험 사고의 기록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며 보험사 사고 처리 이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보험 처리된 사고, 전손·도난 이력, 보험 신고 기반 침수 이력이 확인됩니다.
사고 규모·수리비·수리 부위 같은 보험 청구 세부가 제공돼, "어느 부위에 얼마짜리 사고가 있었는가"를 파악하는 데 유리합니다. 수리비가 부품값 위주면 단순 교환, 공임 비중이 크면 판금·도장 작업이 많았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을 거치지 않은 자비 수리는 여기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부담금을 아끼려고 현금으로 정비소에서 처리한 사고는 어떤 이력에도 남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항목별 비교 | 무엇을 어디서 볼까
| 확인 항목 | 자동차365 | 카히스토리 |
|---|---|---|
| 소유자 변경 이력 | O | △ |
| 정기검사·주행거리 | O | X |
| 압류·저당 | O | X |
| 리콜 여부 | O | X |
| 보험 사고 규모·수리비 | X | O |
| 전손·도난 | △ | O |
| 자비 수리 | X | X |
표에서 보듯 두 서비스는 겹치기보다 서로의 빈틈을 메웁니다. 어느 하나만 보면 반쪽짜리 확인이 됩니다.
실전 순서는 이렇게 잡으면 편합니다. 먼저 자동차365로 압류·저당·검사 주행거리를 걸러 행정 리스크를 제거하고, 이어 카히스토리로 사고 규모·수리 부위를 확인합니다. 두 서비스 모두 기본 조회는 무료입니다.
두 곳이 갈렸던 실제 조회 사례
중고차 커뮤니티에서 반복되는 사례 하나를 이렇습니다. 한 구매자가 5년 된 준중형 세단을 두고 카히스토리를 먼저 조회했더니 "사고 이력 없음"으로 나와 계약을 진행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차를 자동차365에서 확인하자 2년 전 정기검사 주행거리가 현재 계기판보다 1만km 이상 높게 기록돼 있었습니다. 사고는 없었지만 주행거리 조작 정황이 잡힌 것입니다.
반대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365상 모든 항목이 깨끗한 차가 카히스토리에서는 후면 프레임 판금·도장이 포함된 보험 사고 이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행정 기록과 보험 기록은 애초에 서로 다른 사건을 담기 때문에, 한 곳만 보고 "이력 없음"으로 결론 내리면 나머지 절반을 놓칩니다.
기본 무료 조회로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카히스토리 유료 리포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리비 상세와 부위별 청구 내역이 나와, 계약가에서 얼마를 깎을지 협상 근거로 쓰기 좋습니다. 다만 유료 리포트도 자비 수리는 담지 못하므로, 최종 판단은 실차 육안 점검과 합쳐서 내려야 합니다.
조회 항목 전수 비교(요약)
| 항목 | 카히스토리 | 자동차365 |
|---|---|---|
| 보험 사고·침수 | 강점 | 보완 조회 |
| 등록·압류·저당 | 제한적 | 강점 |
| 정비·검사 | 일부 | 일부 |
| 주행 기록 | 보험·관련 | 공적 기록 중심 |
| 리콜 | 연계·안내 | 연계·안내 |
한 서비스만으로 모든 위험이 걸러지지 않습니다. 둘 다 조회하고 성능기록부·현장 점검을 병행하세요.
- •자동차365 | 국토교통부 자동차 이력(국토교통부)
- •카히스토리 | 보험개발원 사고 이력(보험개발원)